해외선물 종목중 레버리지가 제일 큰 종목은?

■ 해외선물의 매력

해외선물의 매력 중 하나는 각 종목들마다 서로 다른 메커니즘으로 움직이는 등 특성이 다르다는 것이다. 어떤 종목은 기후 변화에 따라 움직이고, 어떤 종목은 옐런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(FOMC) 의장의 입에 주목하면 되고, 어떤 종목은 에너지 정책에 따라 움직인다. 그래서 각 투자자의 특성에 맞는 종목을 고를 수 있다. 물론 종목을 고르기 전에 자신의 투자 스타일이 어떤지 먼저 파악해야 한다.



■ 해외선물 '레버리지'란?

종목 별 특성에 대해서는 차차 알아보기로 하고, 이번에는 '위험 성향'이 숫자로 표현되는 레버리지에 대해 알아보자.

레버리지는 선물 투자의 가장 큰 매력이다. 적은 증거금으로 대량의 선물을 사고 팔면서 지렛대 원리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. ‘하이리스크 하이리턴’의 원리가 적용된다. 레버리지가 큰 선물 종목은 그만큼 고위험 고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.

각 종목의 레버리지는 거래소가 변동성을 감안해 수시로 증거금을 변경하면서 함께 조정된다. 최근 들어 시장 가격 등락이 심해지면 증거금을 높이고, 시장이 조용하면 증거금을 줄이는 것이다.


■ 해외선물종목중 레버리지가 가장 큰 종목은?

레버리지가 큰 대표 종목은 미국채 10년물 등 국채선물이다. 미국채 10년물은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, 일반적으로 레버리지가 60~70배 사이에서 형성된다. 가격이 크게 출렁이며 변동성이 큰 종목은 쿠션 역할을 하는 증거금을 높게 책정하는데, 채권의 경우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증거금도 적은 편이다. 이 때문에 다른 종목들 (일반적으로 10~30배 사이)에 비해 레버리지가 높다. 글로벌 재정이슈가 터졌을 때 채권 선물의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된다.



■ 국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해외선물

국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해외선물 종목의 레버리지를 살펴보면, 지난 6월 12일 기준 골드 선물의 레버리지가 평소보다 올라가있는 상태다. 골드 선물은 28배 (통상 18~22배), 엔화 34배 (통상 33~38배). S&P500 25배(통상 20~25배), 크루드오일 15배(통상 13~18배), 천연가스 14배 (통상 12~15배) 등이다.

거래소가 레버리지를 따로 공표하지는 않는다. 수시로 변경되는 증거금에 종목별 거래단위를 곱하고, 이를 가격으로 나누면 레버리지를 계산할 수 있다. (하지만 거래소 홈페이지를 들어가며 이를 일일이 따져보느니 거래하고 있는 증권선물사에 문의하면 친절하게 답변 받을 수 있을 것이다.)레버리지 계산식은 이렇지만, 각 거래소가 종목별로 증거금을 어떤 방식으로 책정하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. 이 때문에 레버리지가 높고 낮은 이유에 대해서는 일반화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.

국내 투자자가 가장 선호하는 금 선물과 오일 선물을 예로 들어 보자. 금 선물은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것이라 하고 오일선물은 리스크가 큰 종목이라고 하는데, 레버리지는 금선물이 약 2배 높다. 

오일선물은 일중 변동성이 매우 높다고 하지만(일중 변동성 약 2%) 주봉, 월봉으로 크게 보면 40~50달러 박스권에서 움직인다. 반면, 금 선물은 한번 하락 혹은 상승 방향성을 타면 하루에 100달러까지 움직일 정도로 변동폭 자체가 무섭게 크다. 이 때문에 금 선물의 레버리지가 오일보다 높다.

이처럼 숫자로 표현된 레버리지가 높다고 해서 '위험 종목'으로 라벨링할 수는 없다. 종목 특성에 대해 연구하고 본인의 투자 스타일에 적합한 종목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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